제4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
4월30일 부산 영화의 전당서
영산스님 회장 취임식도 열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영산스님)는 4월3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우리는 천진불 노래하는 부처님’을 주제로 제4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열었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영산스님)는 4월3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우리는 천진불 노래하는 부처님’을 주제로 제4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열었다.

천진불들이 순수한 무대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3년만에 환희심 넘치는 화음을 선물했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영산스님)는 4월3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우리는 천진불 노래하는 부처님’을 주제로 제4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열었다.

합창제에는 대광명사 슬기합창단, 무진선원 무진선재단, 관음사 선혜단이슬합창단, 황룡사 나모라어린이합창단,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 등 부산, 울산, 경남, 제주 7개 합창단이 참가해 기쁨과 화합의 노래로 멋진 향연을 펼쳤다.

공연에 앞서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하고 영산스님이 취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임회장 영산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임회장 영산스님.

영산스님은 “합창단원들이 법당이라는 연습실에서 스님이라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불교와 친해지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며“아이들이 내디딘 용기있는 걸음에 어른들이 함께 손잡아주길 바라며, 부처님을 존경하듯 아이들을 존중하고, 내 아이를 사랑하듯 세상의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자비심으로 동행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총재 지현스님은 “호기심과 감탄사로 채워진 향기롭고 진실하고 선량한 부처님의 자녀이며 부처님의 화신인 어린이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어린이들의 합창은 부처님의 다함없는 설법이므로 세상의 오염을 정화하고 어른들의 얼굴에 곱고 향기로운 미소를 꽃피운다”고 격려했다.

합창제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스님, 조계종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을 비롯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해 천진불들을 격려했다.

총재 지현스님이 이임하는 황산스님과 취임하는 영산스님을 소개하고 있다.
총재 지현스님이 이임하는 황산스님과 취임하는 영산스님을 소개하고 있다.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859)